조그만 충치는 치아 면적이 큰 치아 입장에서는 구강 환경만 잘 지켜주신다면야 오랫동안 방치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왜소치한테는 치명적 이므로 오늘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충치는 구강 환경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는 충치와 느리게 진행하는 충치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치아 자체가 크신 분들은 그만큼 영구치의 면적이 넓기에 바로 레진과 크라운 시술을 비용과 시간 투자하면서 까지 치료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분기에 한 번씩 충치 진행 속도를 점검받아보는 습관을 길들여놓으셔야 뿌리 부근까지 충치가 안 생겨 큰 비용이 안 들어가게 되지요.
하지만 왜소치인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크라운 아니면 임플란트의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충치가 느리게 진행되든 빨리 진행되든 어차피 뿌리 부근 상아질 부근까지 근접하기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치아까지 썩게 돼버립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왜소치이신 분들은 크라운 치료보다는 그냥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시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운으로 치료를 하여도 시간이 지나면 아랫부분에 틈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물질과 치석이 쌓이게 되고 이 부분에 충치가 생성되어 결국 옆부분까지 충치가 발생되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는데요.
임플란트 같은 경우는 한번 식립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충치 또한 서식을 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다른 영구치의 충치 전염을 사전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보철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임플란트 치과나 크라운 전문 치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어느 치료 방향이 가장 적합한지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