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충치 통증이 없으면 치료 안 해도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치료를 해야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입니다. 사람마다 충치가 진행되는 속도도 다르고, 후천적인 구강 관리로 충치의 속도를 늦출 수도 있기에 통증이 없으면 그냥 치과 안 가시면 됩니다.
보통 스케일링 하러 갔다가 충치 있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작업하고 충치 치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영구치는 최대한 최대한 오랫동안 보존하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충치가 생겼어도 말이지요. 충치로 인하여 통증만 없거나 심미적으로 헤치지만 않는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극구 반대를 하냐면 현재 필자는 크라운 8개에 임플란트 1개입니다.
필자 라때 시절에는 치과가 정말로 없었습니다. 몇천 세대가 사는 단지 안에서 치과가 딱 하나 있었고, 그 치과 시술은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충치치료를 안 해도 되는 부분을 크라운으로 제작하고 그 크라운이 내부에서 썩어서 옆치아에 전염되어 다시 그 옆치아도 크라운을 진행하고, 레진이 크라운 되고 크라운이 임플란트가 되는 경험을 겪었지요.
치료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시겠지만, 사실 크라운을 한번 식립 해버리면 정말로 관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지금 현재 필자 어금니 두쪽도 잇몸이 퇴축되면서 크라운과 잇몸의 경계선 틈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너무 글이 길어지니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통증 없는 치아 방치로 충치가 뿌리까지 가는 속도와 크라운을 하고 크라운 내부가 썩는 속도 중에 후자가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하오니 현재 충치가 있다고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치료를 위한 치과가 아니라, 상황을 지켜보자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결국은 다섯 군데든 열 군데든 많이 발품을 팔러 돌아다니시면서 인생치과를 찾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