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재광화 재생기간은 충치가 생기기 전의 상태 즉 치태가 쌓여 충치가 생기려고 하는 초기 과정에서 재생이 되는 부분이므로, 이미 충치가 생긴 상태라면 재광화의 효과를 받아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재광화 재생 기간을 늘리려고 분기마다 한 번 하는 입에 무는 방식의 불소도포 혹은 조금 더 인접면 부분까지 충치를 예방하는 붓으로 된 바르는 불소도포를 정기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충치가 생겨서 자연치료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불가능하며, 충치가 늦게 진행되게끔 하실 수는 있습니다. 적절한 양치 횟수 (하루에 2번 정도 아침저녁으로) 그리고 가글을 웬만하시면 지양하시기 바라며 (구강 건조증으로 이어져 충치 발생)
구강을 건조하게 만드는 흡연 및 음주를 지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치과에 가면 충치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레진과 크라운을 권장하곤 하지만,
솔직히 치료를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레진과 크라운으로 때워버리면 나중에 보철물과 영구치 사이에 틈이 발생하여 균열이 되어 깨지거나 그 사이로 2차 충치 증상이 생길 수 있어서 웬만하시면 일단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좋은 치과를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하에 충치의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웬만하시면 영구치 보존방향으로 나아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충치가 너무 심해서 크라운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크라운 및 레진의 치료방향보다는 아예 발치를 해버리고 임플란트로 새롭게 식립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충치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옆에 멀쩡한 영구치에 충치가 들어붙어 썩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충치로 판단되어 크라운을 해야 된다는 답이 내려지면 임플란트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옛날에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임플란트가 워낙 비싸기에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단점을 안고 크라운을 하였지만 요즘에는 크라운에 버금갈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져서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전문의를 만나셔서 적절한 치료받으시기 바라며, 오늘은 충치 재광화 재생기간과 충치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드리며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