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치석으로 인하여 잇몸 염증이 심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참고로 치료 방법은 두 가지 길로 나뉘는데, 정말 치석으로 인하여 생긴 경우면 잇몸 스케일링을 하여 치석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 치석에 충치가 생겨서 충치로 인한 염증으로 더 붓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런 경우라면 치아를 발치하고 2~3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았다가 상태가 좋아지면 그때 임플란트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간혹 치아를 조금 살려서 크라운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충치가 다시 재발할 확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치석을 빠르게 만드는 기름진 음식과 설탕이 치아에 눌어붙어 잘 닦여지지 않는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보철물 영구치 사이의 틈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치석은 물론이고 충치의 진행과정도 빠르게 되지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충치가 생기셨을 때는 발치하시고 임플란트 하시는 방향이 가장 간단하고 편하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안내드린 부분으로 치료를 진행하신 후에 예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 방법은 간단합니다.
평상시에 치간칫솔, 치실을 열심히 하시고, 항상 식후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드셔주는 습관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치아 표면에 눌어붙은 설탕과 기름기를 쉽게 제거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이것만 잘 지켜주신다면 건강한 구강환경과 치아까지 잡으실 수 있사오니 잘 참고하시어 도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