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계속 끼어있게 되어 지속되면 그야말로 치열 흐트러짐은 물론이고 그때부터 치료해야 할 치아들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이기 시작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깁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치아가 타이트하게 조이게 되고, 염증이 지속되게 되면 잇몸이 점점 내려가게 됩니다.
잇몸이 내려가게 되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것을 우리는 풍치라고 합니다. 바람이 지나가서 이가 시림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한번 공간이 생긴 부분은 치석으로 메워집니다.
그래서 이 시림 증상도 일시적인 부분일 뿐 한 달 정도 지나면 다시 이가 시리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 자연적으로 치료가 됐나? ” 하고 판단하시는데 곧 있으면 다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반복하다 보면 점점 잇몸 퇴축이 증상이 생기게 되고 충치까지 생기게 되어 대공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보통 하나의 치아 뿌리에서 충치가 생긴 경우에 그 옆에 두 개까지 전부다 크라운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크라운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시는데, 처음에는 좋지만 나중에는 크라운 내에도 충치가 재발하고 음식물이 끼게 되어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충치 치료 진행 시에는 발치하시고 임플란트를 하시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총합적인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보았을 때 훨씬 유리하고 강점이 많으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과정들을 애당초 예방을 하시려면 항상 치간칫솔을 휴대하고 다니시며 식후에 치아 사이사이를 닦아 주셔야 합니다. 솔직히 양치에 진심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치간칫솔만 잘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은 치아 표면의 치태 부분이 아니라, 치간 사이의 인접면 충치가 가장 잘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양치질보다는 치간칫솔이 가장 중요하오니 이점 잘 참고하셔서 치아 관리 이루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