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질환이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생성되는 각화증이 많기에 이런 경우에는 바세린을 바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바디로션을 바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각화증 부위가 습하거나 유분이 많이 발생되는 부위인 경우에 바세린이나 바디로션을 바르게 되면 각화증에 이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개념 정리부터 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생겨나는 것이 각화증이고, 피부가 너무 유분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그럼 유분은 무엇일까요? 피부의 개기름 천연 보습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외부의 유분을 더한다면? 피부는 열감을 발생할 것이고 이에 안에 있는 피부에 염증이 생겨버리게 되지요.
이게 얼굴피부로 따지면 지루성피부염 혹은 화농성여드름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그러므로 유분을 항시 제거하는 습관을 지향하여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바세린 같은 경우에는 바디 로션보다 유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지만 발등이나 손등 부분에 각화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유분이 별로 생성되지 않기에 바르셔도 됩니다.
단, 다른 부위의 피지선이 있는 부위에는 바르지 않은 것이 피부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또한 유분이 많이 함량 된 제품을 바르시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세안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바디워시를 사용하곤 하는데, 바디워시에도 유분막이 존재합니다.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나시면 피부가 미끈거리며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이게 씻겼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바디워시는 건성용입니다.
유분의 손실을 막아주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컨디셔닝이 각화증에 좋을까요? 아닙니다. 유분막은 각화증 연고 혹은 크림을 이용하여 유분을 더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샤워를 하실 때에는 비누로 유분막을 전부 제거하여 주시고 샤워 후에 수건으로 닦으신 다음에 그 부분에 각화증 연고 혹은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화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통증이 생기고 따갑다면 연고고 크림이고 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료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간혹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여 구매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판단하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리바운드 현상이라고 검색만 하셔도 왜 지양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이유가 나오니 직접 서치 하여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설명드리기에는 오늘이 주제가 각화증이므로 연고 부분까지 설명드리면 너무 길이 길어져서 여기까지 글을 마무리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각화증 개선을 이루시기 바라며, 피부 건강관리 잘해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