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 여드름 모공 벌어짐 생기는 이유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를 맑게 해 주고 밝게 해 준다는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눈밑 부분이 검게 되어 있는 경우에 자주 바르곤 하지요. 아이크림에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효과는 있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반년 동안 사용을 해왔기도 했었고 덕을 많이 보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양조절입니다. 보통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여드름 혹은 홍조 증상이 생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왜 그런지에 대해서 원인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화장품 문제는 아닙니다. 피부 타입 문제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유분 함량이 대체적으로 다른 화장품에 비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약간 영양크림? 정도의 꾸덕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을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아주 얇게 발라야 부작용이 안 생기는데, 보통은 그냥 듬뿍 바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 겉면에는 유분의 막이 형성을 하고,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인 경우에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피지와 유분이 외부의 기름막에 막혀서 못 올라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열감이 생기겠지요. 그래서 여드름 씨앗이 생기고 이 증상이 지속되면 지루성 피부염 질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하오니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양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양조절 못했을 때 생기는 증상은 피부가 따갑거나 간지러우면 유분이 많은 것이므로 양을 줄여보시기 바라겠습니다.